10일 평양과학기술대‧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과 업무협약
[제주=좌승훈 기자] (사)국제전기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과 평양과학기술대(총장 전유택), (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이사장 이승률), 은 10일 오후 4시30분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내년 10월 제1회 평양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타고 내년 10월 북한에서 개최될 예정인 평양전기자동차엑스포는 글로벌EV협의회(GEAN)가 주최하고, 국제전기차엑스포와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비지니스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미국시민권자인 전유택 평양과학기술대 총장, 글로벌EV협의회 김대환 회장과 김진철 대외협력위원장,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승률 이사장(전 평양과학기술대 대외부총장),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윤상권 사업본부장과 전영구 이사, 제주도의회 김희현 부의장, 국제전기차엑스포 홍명표 상임고문과 이개명·이무용·고성효 이사, 오승진 감사, 박종우 기획위원장(전 삼성SDI 대표), 김문수·조진훈·손상훈 기획위원, 강슬화 사무총장, 제주도자원봉사협회 이유근 회장, 강성후 탐라금융포럼 이사장,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 서울대 한후석 박사, 제주YMCA 송규진 사무총장, 서귀포YWCA 이신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북한전기차협회 창립 지원과 평양국제전기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을 적극 모색한다.
또 내년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기간에 남북 전기차 정책 발전을 위한 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이승률 동북아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2016년부터 매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찾아 글로벌EV협의회·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간 신재생에너지와 지능형 전기차 분야를 남북한 경제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한편 이들은 이날 협약식에 이어 11일에는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의 전기자동차 충전소 종합관제센터 방문과 대경엔지니어링의 전기 농기계 ‘J-Farm’ 시승, 카본 프리 아일랜드 홍보관·스마트충전스테이션 방문 등의 일정을 갖게 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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