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트렌트 타고 중심업무지구 분양단지 인기
최근 직장인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현상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부동산시장에서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 단지의 인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중심업무지구는 업무용 빌딩과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밀집돼 접근성이 좋고 교통환경도 좋은게 특징이다. 지역 내 인구 유입은 물론 편의시설 확충, 교통여건 개선 등에도 영향을 미쳐 일대가 더욱 발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집값 상승기에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불황기에도 시세 방어에 유리하다는 특징을 보인다.
실제로 중심업무지구와 인접 여부에 따라 집값은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중심지에 위치한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은 3.3㎡당 매매가가 평균 4217만원(KB국민은행 시세)인데 반해 중심지와 다소 거리가 먼 백현마을 9단지 휴먼시아의 경우 매매가가 3.3㎡당 3375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직주근접성 여부가 3.3㎡당 1000만원에 가까운
차이를 낸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워라밸을 즐길수 있는 직주근접형 단지가 많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요진건설산업이 이달 중 서울 강서구 등촌동 633-24 일대에서 공급하는 '등촌역 와이하우스'가 있다. 지하 2층~지상 15층 2개동에 전용면적 28~29㎡ 252실 규모로 마곡지구와 인접해 수요가 풍부하다. 여의도, 상암동, 목동 등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대명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 C2블록에서 '고덕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20층 건물에 전용면적 18~29㎡ 503실규모로 1인 직장인을 위한 소형면적대로 구성됐다. 고덕지구의 생활권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경기 파주시에서는 운정역 센트럴 하이뷰가 10월 분양된다. 파주시 와동동 1433 일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지하 2층~지상 23층에 전용면적 19~55㎡ 397실 규모다.
대림산업은 10월 중 부산 연제구 연산동 590-6 일대에서 주상복합아파트 'e편한세상 연산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사 39층 4개동에 전용면적 59~84㎡ 아파트 455가구와 전용면적 52㎡ 96실의 오피스텔 등 총 551가구로 구성됐다. 부산지하철 1, 3호선 연산역과 인접한 부산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시청, 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고용노동청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한 중심업무지구아 가까이 있다.
[email protected]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