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인구 유입 중인 시흥시... 상권 확대 조짐

배곧신도시·목감지구·은계지구·장현지구의 개발 가속화로 유입인구가 늘어나고 교통망이 확충되고 있는 경기 시흥시 일대 상권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흥시의 택지지구 및 신도시는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올해 소사원시선 개통을 마쳤고 2023년에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진다. 특히 시흥시의 중심도시인 장현지구는 시흥시청과 관공서가 있는 행정중심지역으로 앞으로 교통 요지가 될 전망이다. 시흥시청 역에 예정된 지하철 노선만 3개로, 이른바 트리플 역세권인 셈이다.

분양을 마친 아파트의 입주도 속속 시작돼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입주가 완료되면 시흥 장현지구에는 4만8250명, 배곧신도시는 5만6000명, 은계지구 3만4432명, 목감지구 3만1250명, 광명역세권 2만7042명 등 19만 여명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물론 매화일반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기업체 종사자만 11만명으로 예상돼 시흥시에 더욱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가 증가하고 개발 호재가 이어지며 상권 발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4월에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하는 등 시흥시가 경기 서남부권 핵심상권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픈 후 한 달간 누적 방문객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2038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7년 프리미엄 아울렛 순위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훈풍을 타고 있는 시흥시에 상가 분양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제일건설㈜과 HMG는 10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에 상업시설인 '시흥 플랑드르(조감도)'를 분양할 계획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3층 ~ 지상 7층, 총 331여개 점포로 구성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과 쇼핑몰의 장점 갖춘 광장형 스트리트 복합몰로 조성돼 개방감과 집객력을 높이고 폭염·비 등 기상 여건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건물 내·외관은 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유럽형 컨셉으로 차별화한다. 역사적으로 유럽의 상권 중심 역할을 한 플랑드르 지역을 테마로 건물을 조성한다.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 세 나라 테마 거리도 배치한다. 서해선(소사원시선) 시흥능곡역 초역세권으로 역 지하에서 상업시설로 직접 연결이 예정되며, 집객력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계지구에서는 안강건설이 '럭스나인 은계'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총 299실과 상업시설 1층~3층, 116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은계지구 중심에 들어서 시흥센트럴돔 그랑트리캐슬, 매화산업단지, 시흥 광명 테크노밸리, 한전시흥지사(예정) 등과 인접해있다.

국내 최초 북유럽 스타일 상업시설인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도 분양 마무리 중이다. 상업시설은 롯데건설이 시공하며 규모는 지하 2층~지상 3층, 431실 이다. 연면적은 약 4만8215㎡ 규모다.

시흥 은계타운도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시흥 은계지구 상업시설 상업6-3에 들어서며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선인 은계역(예정)과 역세권 상가로 총 98개 점포로 구성된다. 호반 써밋플레이스, 은계B2블럭, 네이처포레, 은계 센트럴타운 등을 배후수요로 품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