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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지방서도 '빅 브랜드' 아파트 인기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조감도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조감도

과거 중소건설사들의 각축장이었던 지방에 최근 몇 년 새 대형건설사 아파트 분양이 몰리고 있다. 같은 지방이라도 브랜드 아파트가 모인 지역은 양호한 분양 성적과 브랜드 상징성을 바탕으로 시세 흐름도 좋은 편이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메이저 브랜드타운'이 형성된 지역은 인근 지역과 비교해 높은 매매가를 기록 중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북 경산시 중산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9월 기준 3.3㎡당 1002만원으로 경산시 전체 평균 691만원보다 300만원 이상 높다. 이는 중산동에 복수의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가격을 주도하고 있어서다. 중산동에는 앞서 △‘경산 펜타힐즈 더샵 1∙2차’(2014년 10월·2015년 10월) △’펜타힐즈 푸르지오’(2016년 9월) 등 브랜드 아파트들이 분양을 마쳤다.

대형건설사의 경우 사업대상지 선정 시 엄격한 절차를 거쳐 수요자들에게 신뢰감을 준다. 또 우수한 시공능력과 차별화된 상품성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도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해 해운대 평균보다 높은 아파트 평당 가격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월 기준 우동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1592만원으로 해운대구 평균 1229만원보다 높았다. 우동에는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2018년 5월 ) △’해운대 아이파크’(2008년 1월) △’부산 마린시티자이’(2016년 4월) 등이 분양됐다.

수도권도 비슷하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역시 대형 브랜드 아파트 들이 들어서면서 인근 지역과 비교해 높은 거래가를 기록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상위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상품성부터 입지, 향후 프리미엄 기대감 등 신뢰도가 깊다"고 말했다.
지방 분양 대단지 아파트로 현대건설은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1지구에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를 분양 중이다. 총 657가구 규모로 15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오는 12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1588가구 대단지로 '해운대 2차 롯데캐슬' 분양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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