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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대장지구 '마수걸이 분양' 눈길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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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000720), 포스코건설(025100), 대우건설(047040)

판교·분당 대체 주거지 부상 포스코건설·대우건설 등 브랜드 아파트 첫 분양나서
2020년까지 5900가구 공급

판교 대장지구 '마수걸이 분양' 눈길

서판교 일대 미니 신도시급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판교 대장지구'에서 이달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총 5900여 가구 분양의 신호탄이자 선호도 높은 1군 브랜드 아파트들이 공급에 나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판교 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원에 조성되는 약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의 택지지구다. 2020년까지 총 5903여 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며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부지 15개 블록과 단독주택 부지로 구성된다. 대장지구는 약 30%의 높은 녹지비율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포스코건설(A11·A12), 대우건설(A1·A2),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A3·A4·A6), 제일건설(A5·A7·A8) 등이 공급에 나선다.

■금싸리기 땅 판교 대장지구

판교 대장지구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판교, 분당신도시가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징으로 개발 전부터 성남시의 '금싸라기' 땅으로 불렸다. 위쪽으로 판교신도시, 우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접해있어 두 신도시의 대체 주거지로 꼽힌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도 끼고 있어 서울 접근성도 양호하다.

최근 판교와 분당신도시의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판교 대장지구 개발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014년 2228만원에서 지난 9월 기준 3329만원으로 49% 올랐다. 분당신도시 역시 같은 기간 1506만원에서 2132만원으로 올라 41%의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도권이 35%가 오른 것에 비해 상승 폭이 높다.

이렇게 두 신도시의 집값이 고공행진 하는 데에는 공급 부족의 영향이 크다. 실제로 성남시 분당구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분당 더샵 리버파크' 등 2개 단지 공급에 불과했다. 2개 단지는 모두 높은 경쟁률로 단기간 완판됐다.

판교 대장지구는 이러한 판교, 분당신도시 일대 주택 공급의 목마름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제2, 3테크노밸리 개발(계획), 글로벌R&D센터(계획) 등 일대 추가 개발이 본궤도에 올라 주택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분양

판교 대장지구 분양의 첫 주자는 포스코건설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A11?A12블록에서 '판교 더샵 포레스트' 분양한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990가구 모두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A11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에 448가구이며 A12블록은 지하 4층~지상 20층 9개 동에 542가구로 들어선다.

대우건설도 이달 A1·A2 블록에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 타입이 전용면적 84㎡ 규모 4bay로 구성됐으며 총 974가구가 공급된다.

한편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를 비롯해 청약, 대출, 분양권거래에 제약이 있다.

85㎡ 이하 중소형 면적은 100% 가점제로 사실상 무주택자인 성남시 지역 거주민에 우선 공급된다. 85㎡ 이상의 중대형 면적은 9·13대책 후속 조치에 따른 추첨제 비중 변경으로 12월께 실시되는 개정안에 따라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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