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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조정지역내 새아파트를 잡아라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비조정지역내 새아파트를 잡아라

경기도, 인구 증가인데 공급 감소세 이어져
오산 영무파라드 등 신규 분양 관심 잇따라

청약비조정지역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잇따라 강한 규제책을 내놓으면서 대출이나 청약 등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조정지역 내 아파트로 사람들이 몰리는 것.

특히 경기도 비조정지역 내 새 아파트 인기가 높다. 경기도 내로 들어오는 수요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지만 공급은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실제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7년 시도별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 경기도내 주민등록 인구는 1287만3895명으로 전년대비 15만7115명이 증가했다. 반면 공급은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건축 허가 면적은 전년동기 대비 10.3% 감소한 3879만5000㎡인 가운데 지역별 허가 면적은 수도권 1581만6000㎡로 26.5% 줄었다. 수도권 내에서도 경기도는 15% 가량이 감소했다.

또 설계, 커뮤니티시설 등 아파트 트렌드는 꾸준히 변화해 오고 있어 새 아파트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비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은 높은 청약경쟁률 속에서 순위 마감을 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KCC스위첸’은 81가구 모집에 2648명이 지원해 평균 청약경쟁률이 32.69대1을 기록했다. 7월 분양된 ‘부천 힐스테이트 중동’에는 999가구 모집에 1만1596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11.6대1로 역시 모두 1순위 마감됐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담으로 조정지역 내 거래량은 크게 감소하고 있는 반면 비조정지역 내 거래량은 활발하다. 2019년에 입주하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의 분양권은 올해 동안 326건이 거래됐다. 단지 규모가 2400가구인 것을 감안하면 손바뀜이 많이 일어난 것이다.

비조정지역 내 분양 앞둔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영무토건은 오산시의 최중심 입지인 오산종합시장 자리에 오산 ‘영무파라드’를 11월에 공급한다. 구오산종합시장의 입지는 오산이 아껴 둔 노른자위 땅으로 꼽힌다. 오산역환승센터 등 쾌속교통망은 물론 다양한 생활인프라와 교육시설을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오산의 최중심지라는 평가다. 오산가장 일반산업단지, 진위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주거지로 뜨고 있다.

‘영무파라드’는 프리미엄 설계도 눈에 띈다. 오산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고 29층 랜드마크로 설계돼 탁트인 조망권을 갖춘다. 또한 단지 내 계획된 4층 규모 대형상업시설로 단지 내에서 모두 해결되는 어반라이프가 가능하다. ‘영무파라드’는 선호도 높은 전용 44~56㎡ 실속 중소형타입으로 구성되며 총 404세대로 설계된다. 1~2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 등으로 주거에 필요한 면적이 줄고 있지만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희소가치가 크다. 영무파라드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오산시 원동 300-8 씨네아울렛3층에 위치한다.

새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아 웃돈까지 붙었다. 2020년 1월에 입주하는 의정부시 ‘의정부 장암 더샵’ 전용 84㎡ 분양권은 최근 4억4224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보다 6000만원이 오른 것. 2019년 11월에 입주 예정인 의왕시 ‘의왕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 분양권은 6억6580만원에 거래되며 1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조정대상지역에 비해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고, 세금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조정지역에선 청약규제가 강화되고, 다주택자들은 양도소득세가 중과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규제도 상대적으로 강하게 적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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