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전 국회의장(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 부산대 석좌교수)이 18일 오후 2시 30분,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특강을 한다. 주제는 ‘우리가 가슴에 새겨야 할 백범 김구의 생애와 사상’이다. 이번 특강은 2018년 5차례의 ‘백범 문화 강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 시민들에 대한 보답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강연에선 안중근·이봉창·윤봉길 의사 등과 백범의 각별한 인연, 그들의 피 끓는 애국 열정과 의거 이면에 숨은 처절한 단면 등을 중점 소개한다. 반응이 좋으면 3~4회 연속 강의로 백범을 총체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김형오 전 의장은 ‘백범일지’ 출간 71돌을 맞아 지난 6월 백범일지를 문답식으로 쉽고 간결하게 풀어 쓴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를 출간, 호평 속에 5쇄를 찍었다. 강연 전후로 백범김구기념관 관람 및 효창공원 애국선열묘역 참배도 할 수 있다. 참가비와 주차비는 무료이며, 간단한 음료와 함께 추첨을 통해 저자 사인북이 제공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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