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IB
[fn마켓워치]NH PE, 첫 단독 GP 데뷔작…2200억 규모 펀드 조성
최근 5년새 증권사 인하우스 PE서도 ‘최초’, 4차·성장산업 집중투자
NH투자증권 프라이빗에쿼티(PE)가 내년 초 2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든다. NH PE가 처음 단독 GP(운용사)로 나서는 것이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 PE는 최근 '엔에이치 뉴그로쓰 사모투자합자회사(PEF)'(가칭) 조성을 위한 출자확약(LOC)을 받아냈다. 연말까지 자금 납입을 끝내고, 내년 초 펀드를 설립해 1·4분기에 첫 투자를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자(LP)는 △산업은행 성장지원펀드 600억원 △산재보험기금 500억원 △NH농협금융그룹 계열사 700억원 등이다. NH PE도 GP 출자에 400억원을 쓰기로 했다. 펀드는 중소중견기업에 50% 이상, 4차산업 유관기업에 40% 이상 투자한다. 개별 성장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기업가치 상승을 노리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4차산업 중에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관련 사업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 초고속 통신망인 5G 관련 기업, 바이오 및 제약도 유망 투자처로 꼽힌다.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신약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농협 계열사와 사업연계가 가능한 중견기업 경영권을 인수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PEF 투자회사를 활용한 NH농협금융 영업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펀드의 투자기한은 4년, 만기는 8년이다. 목표 순내부수익률(IRR)은 15% 이상으로 잡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