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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인베스트먼트, 중기·벤처 M&A에 1300억 투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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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000030), TS인베스트먼트(246690)

TS인베스트먼트가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에 13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 2008년 설립 후 최대 결성 규모다. 운용자산이 단숨에 6561억원까지 불어나 '2020년 운용자산 1조원 달성' 목표에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TS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티에스2018-12 M&A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주요 투자자(LP)로 △모태펀드 320억원 △국민연금 300억원 △우정사업본부 100억원 △과학기술인공제회 100억원 △우리은행 △NH농협캐피탈 등 1307억원 규모다. 2015년 10월 M&A 펀드를 950억원 규모로 만든 후 최대다.

주요 투자대상은 중소·벤처기업 M&A다. 중견기업 및 대기업 관계 계열사는 제외키로 했다. 4차산업 및 소비재업종이 줌심이다. 알츠하이어(치매), 면역항암제 등 바이오 투자는 메자닌(중순위) 등으로 참여해 재무적투자자(FI)로서 역할이 가능할 전망이다.

펀드 만기는 8년, 목표 순내부수익률(IRR)은 15% 이상이다. 2015년에 조성한 M&A 펀드의 출자금이 거의 소진된 것도 이번 펀드 결성의 배경이 됐다.

TS인베스트먼트는 설립 후 M&A와 세컨더리(Secondary) 부문에 특화된 투자전략을 구사했다. 탄탄한 트렉레코드를 쌓으면서 2016년 12월에는 상장에 성공했다. VC로는 16년 만에 증시에 입성했다.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50억5100만원으로 전년동기(11억2300만원) 대비 350%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억200만원으로 155%, 순이익은 39억5300만원으로 341% 증가했다.

김웅 TS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최근 패션·식음료에서 바이아웃을 한 경험이 있다. 소비재쪽 펀드들의 바이아웃이 종종 일어난다"며 "플랫폼 비즈니스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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