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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첨단교통 클러스터 등 잇따라 유치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품 등 첨단자동차 산업 집중 육성
자동차튜닝 지역 전략산업 계획
초소형 전기차 개발위해 92억 지원

【 김천=김장욱 기자】경북(김천)혁신도시가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우뚝'서고 있다.

30일 경북 김천시는경북(김천)혁신도시에 첨단교통 클러스터, 초소형 전기차, 드론산업, 스마트교통시티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잇따라 유치, 인구 2만7000명 자족도시로의 발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하 계획)은 5년 단위로 수립되는 국가계획이다. 정부는 지방정부의 의견을 수렴, 맞춤형 발전테마와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지난 10월 25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의결한 따르면 경북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특성 반영과 지역의 전략산업을 고려, '첨단 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가 발전테마로 선정됐다. 시는 첨단자동차 산업(부품·소재)을 집중 육성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해 도로 및 교통관련 안전산업도 특화시킬 계획이다. 혁신도시를 자율주행자동차 등 첨단자동차산업 관련 성능 테스트 허용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자동차관리법'상 개별 자동차에 대한 운행구역을 정하고, 임시허가를 발급하는 규제 샌드박스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자동차튜닝산업도 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도 국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용역을 앞두고 있다. 타당성이 확보되면 튜닝자동차 성능·안전시험센터가 들어서고, 부품제조, 복합서비스 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관련 기업유치 및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오픈랩 설치

국가혁신클러스터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근 산업단지, 대학 등과 연계, 대단지 산업클러스터인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경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김천의 산업단지, 농공단지 전체가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혁신프로젝트, 기업투자유치, 보조금·규제특례·금융·재정 등 다양한 지원을 정부로부터 받게 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혁신프로젝트 사업에도 선정, 오는 2020년까지 초소형 전기차인 '마이크로 e-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5대 핵심부품 연구개발(R&D)을 위해 국비 9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미래교통안전분야 기업육성을 목표로 현재 경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산학연유치지원센터 내에 오픈랩을 설치·운영 중이다.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10억원이 투입되는 오픈랩은 경북도와 시가 지원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도로 및 교통에 특화된 드론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자생력이 있는 시장형성을 위해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가족 동반이주를 유도, 인구증가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추가이전에 대비, '공공기관 추가유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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