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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민간 첫 모태펀드 위탁사에 스틱·SV·코오롱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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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002020), SV인베스트먼트(289080)

총 550억 규모 출자

[fn마켓워치]민간 첫 모태펀드 위탁사에 스틱·SV·코오롱

순수 민간자금으로 조성된 첫 모태펀드로 이목을 끈 KEB하나은행과 한국벤처투자(KEB하나-KVIC) 유니콘 모펀드 위탁사에 스틱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이번 모태펀드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KEB하나-KVIC의 선정 조합으로 △스틱벤처스(200억원 출자·700억원 결성) △SV인베스트먼트(150억원 출자·500억원 결성) △코오롱인베스트먼트(200억원 출자·700억원 결성)를 선정했다.

이는 신청한 위탁운용사(GP) 모두 선정된 결과다. 당초 예산이 660억원 규모였지만 신청규모가 550억원에 불과해서다. 최대 4곳의 GP를 선정한다는 계획도 한 몫했다. 이번 펀드들의 최소 결성 규모는 1900억원이다.

이번 출자사업 주목적 투자처는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으로 성장할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이다. 최대 출자비율은 30%, 기준수익률(IRR)은 6%다.

위탁운용사 참여 조건은 약정총액(AUM) 1000억원 이상인 운용사 중 2012년 이후 청산한 100억원 이상 펀드의 가중평균 멀티플 1.15 이상을 기록한 곳들로 제한했다.
조합의 기준수익률은 6% 이상으로 설정해야 한다. 관리보수는 약정총액이 600억원 이하일 경우 2.3% 이하, 600억원 초과일 경우 최대 2.1%다.

IB업계 관계자는 “한국산업은행과 성장사다리펀드, 산은캐피탈 등 정책 출자자가 다음달 28일까지 접수를 받는 제1차 성장지원펀드 선정에 집중하기 위해 출자 사업에 참여한 중형 VC(벤처캐피탈)가 저조했다”며 “다만 GP 주도적으로 효과적 자금 배분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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