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1000억 미드캡 운용사는 유니슨·프랙시스
우정사업본부가 출자하는 1000억원 규모 미드캡(Mid-Cap) 위탁운용사에 유니슨캐피탈과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가 선정됐다. 5G,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중소·중견기업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우체국금융 KP-INNO펀드'의 미드캡부문 위탁운용사로 유니슨캐피탈과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를 선정했다. 각각 500억원씩 출자를 받아 1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향후 실사와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라지캡 숏리스트에는 IMM 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뽑혔다. 2곳을 선정하는 만큼 사실상 확정이라는 것이 IB업계의 시선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라지캡 위탁운용사에 1500억원을 출자한다. 펀드 결성 규모는 최소 5000억원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KP-INNO펀드'는 혁신을 추구하는 4차산업혁명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해당 분야에 대한 의무 투자비율 설정은 기존 출자자들의 제안내용 및 확약조건 등을 감안해 별도로 협의키로 했다. 운용사 출자비율은 펀드규모 대비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KP-INNO펀드'를 통해 우체국금융의 최우선 과제인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조를 유지하겠다"면서 "공적 기관투자자로서 국내경제 투자활력 제고에도 일정부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모펀드(PEF)를 통한 기업투자, 실물투자(부동산·인프라) 등 대체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