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하남시 장애인-노인 일자리 대폭 확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류경순 하남시 복지문화국장 13일 정책브리핑. 사진제공=하남시
류경순 하남시 복지문화국장 13일 정책브리핑. 사진제공=하남시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올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보건복지부 행복e음 시스템-콜센터-인적안정망-주민신고 등도 활용해 하남시에선 송파구 세 모자 사건과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류경순 하남시 복지문화국장은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빛나는 하남을 조성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비롯해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사회참여 확대 △미세먼지 취약계층 대응책 마련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지원 △평생학습마을 활성화 △찾아가는 문화활동 △장학생 274명 선발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4억9800만원의 예산을 시비로 추가 확보해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사회참여(일자리) 기회 확대’ 공약을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연간 노인 109명, 장애인 16명이 추가로 일자리를 얻게 된다. 이는 국-도비 매칭사업을 포함한 2018년과 비교해 일자리 372개, 사업비 17억260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하남시는 매년 국-도비 매칭 사업비의 10% 이상을 시비로 추가 확보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장애인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시는 보건약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책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 현재 운영 중인 경로당 135개소 중 134개에 공기청정기 지원을 완료했고, 7일 개소한 경로당 1개소(미사강변도시 14단지)에는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공기정화장치를 관내 모든 유치원 33개소에 보급을 끝냈고, 초등학교 19개소, 중학교 9개소, 고등학교 7개소 등 68개소에도 보급했다. 아직 공기정화장치가 보급되지 학교에는 2020년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도 확대 추진한다. 올해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비는 99억7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가 증액됐다. 하남시는 관외 거주 고등학생 급식비를 당초 50%에서 100% 전액 지원하고, 공민학교 무상급식비를 신규 지원한다. 친환경 농산물 지원 대상도 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

특히 안전성 논란이 있던 GMO(유전자 변형) 식품이 급식재료로 사용되지 않도록 올해부터 유.초.중.대안.특수학교 76개교를 대상으로 Non-GMO 가공품 차액지원비 5억72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운영 실태조사 및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연중 실시하며, 아이들 식생활 개선을 위한 연 100회 이상 교육을 실시한다.

하남시는 2019년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지원 사업 공모에 관내 여러 평생학습마을과 긴밀하게 협업해 신청한 결과 2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2개소는 신도심 1개소(위례롯대캐슬), 원도심 1개소(한솔리치빌)로 구성돼 하남시는 신도심과 원도심이 평생학습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류경순 국장은 “그동안 사업 경험을 토대로 관내 평생학습마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진제공=하남시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3월부터 12월까지 복지관-요양원-경로당-교육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2019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 20회를 전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에게 활동공간을 지원하고자 진행된다.

류경순 국장은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민장학회 장학생 선발 회의.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민장학회 장학생 선발 회의.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는 올해 274명에게 2억6800만원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153명 1억2900만원을 지급했다. 일단 상반기에 고등학생 88명, 전문대생 16명, 4년제 대학생 32명 총 136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 장학금 총 1억3200만원이 지급된다.

[email protected]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