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부동산 시장 ‘선도자의 법칙’, 신도시 첫 분양을 선점하라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본격 조성 중인 ‘사송신도시’ 조감도
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본격 조성 중인 ‘사송신도시’ 조감도

- ‘첫’ 분양 희소가치에 관심 집중
- 후속 분양 청약 성공시 첫 분양 단지 웃돈 '껑충'... 미래가치도 높아

마케팅 불변의 법칙에 소개되는 ‘선도자의 법칙’이 부동산 시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수많은 분양 단지 중 ‘First’라는 상징성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에 강하게 자리잡는 단지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은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 첫 분양하는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첫 분양 단지는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물론 첫 번째라는 상징성으로 향후 시세를 리딩하는 경우가 많다. 또 신도시, 택지지구에 잇따르는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우수하며 후속 단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다채로운 첫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통상적으로 지역 첫 분양 단지는 후속 단지들 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데다 후속 분양단지들이 분양에 성공할 경우 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다. 이와 함께 개발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으로 추가적인 가격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개별사례로 보면 차이가 확연하다. 2015년 9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첫 민간 분양단지인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2018년 5월 입주)의 3.3㎡당 분양가는 106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지난 2016년 7월 공급된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2018년 7월 입주)의 3.3㎡당 분양가는 1158만원으로 1년이 채 안되서 8.63%가 상승했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지역 첫 분양단지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실제로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SK건설이 지난해 10월 인천 루원시티 첫 분양단지로 선보인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는 1448가구에 3만 5443명이 몰려 평균 24.48대 1의 경쟁률로 단기간에 완판됐다. 또 지난해 11월 인천 미추홀뉴타운에서 첫 분양으로 주목을 받은 한화건설의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672가구 모집에 4461명이 청약해 평균 6.6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의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선점해야 하는 것이 첫번째 타이틀을 보유한 분양 단지이다”라며, “첫 분양 물량의 프리미엄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우상향하기 때문에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주요 신도시에서 첫 분양 물량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부산 앞 새도시 첫 분양’, 사송신도시 브랜드타운 프리미엄의 시작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서도 첫 분양이 예정돼 주목할 만 하다.

사송신도시는 사업부지 면적은 약 276만㎡로 여의도 면적 규모에 해당하며, 총 1만 4893세대, 3만 7,058명이 거주할 수 있는 자족형 인프라를 갖춘 신도시로 건설된다.

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은 내년까지 사송신도시에 3단계에 걸쳐 총 약 4,6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개발계획 승인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송 더샵데시앙'은 오는 5월 1단계로 사송신도시 B-3, B-4, C-1 3개 블록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총 1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4㎡, 84㎡, 101㎡로 총 1,712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경남 양산시 북정동을 연결하는 양산도시철도 (11.4㎞)건설이 추진되고 있고 총 7개 역사 중 2개 역사가 사송신도시 안에 건설되고 있어 향후 노선이 개통되면 사송신도시와 부산과의 접근성이 한층 탁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10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부문 1위를 수상한 포스코건설은 2002년 ‘더샵 센텀파크’를 시작으로 부산에만 2만여 세대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경상권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태영건설 역시 창원 중동 유니시티,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등 도시개발사업에 두각을 나타내, 이번 경남권 대표브랜드인 ‘더샵’과 ‘데시앙’이 사송신도시내 건설하는 프리미엄 브랜드타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과 단일생활권을 형성하는 사송신도시는 친환경 신도시이자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으로 개발계획 초기단계부터 관심이 높았다”며, 양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 인만큼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어 경남권 일대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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