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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책 촉구' 韓의원, 방중 거절에 바른미래 "中 책임회피"
중국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하려던 한국 국회의원의 중국 방문을 거부한 것과 관련, 바른미래당은 "옹졸한 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지난 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8명은 중국 생태환경부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중국 당국은 5일께 국회로 공문을 보내 "한국 의회 방중단의 방문을 거부한다"고 했다.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국가 간 전폭적인 협력이 필요함에도 책임 회피를 하는 옹졸한 태도로 일관하는 중국정부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 문제는 정상회담부터 실무진 회의까지 다양한 채널에서 양국의 교류와 노력이 계속돼야만 해결할 수 있다"면서 "미세먼지 발생과 이동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방지책을 마련하는데 중국 정부는 동북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 정부를 향해서도 "중국 정부와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진척상황을 공개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며 "'중국 정부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는 식의 외교적인 수사로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국민들의 우려를 결코 해소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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