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테크

삼성·현대·GS '브랜드 3사' 강남 분양 시장 달군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4~5월 서울 강남권 브랜드 3사 분양단지
위치 단지명 전용면적(㎡) 총 가구수(일반분양 가구수) 분양시기 시공사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 54~162 (59~84) 758 (256) 4월 GS건설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 59~121 184 (62) 4월 현대건설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 59~179 (71·84) 679 (115) 5월 삼성물산
서울 강남권에서 GS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국내 대표 건설사가 신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변 시세보다는 낮은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가 강남권의 신규 아파트 수요는 항상 많기 때문에 구매 가치도 덩달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의 분위기가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향방에 영향을 주는 만큼, 이들 단지의 청약 결과가 향후 부동산 시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4~5월 진행될 강남 브랜드 3사 분양대전의 포문은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연다.

우선 GS건설이 시공하는 '방배그랑자이'는 서초구 방배동에 나오며, 총 758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2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번 3사 분양 단지 중에서 공급 가구수도 가장 많으며, 중층(7층) 이상 물량이 115가구(45%)로 기존 정비사업 보다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GS건설 김범건 분양소장은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춘 가격에 나올 예정으로 1순위 청약에 앞서 사전 무순위 청약도 계획하고 있어 청약 자격이 없는 고객들의 관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남구 일원동에 짓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포레센트'도 이달 중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개포택지개발지구의 교통·교육·편의 등 완벽한 생활 인프라에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개포택지개발지구는 재건축 사업이 빠르게 추진 중이라 향후 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 현재 디에이치아너힐즈(1320가구), 에이치자이개포(1996가구), 개포래미안포레스트(229가구), 래미안 블레스티지(1957가구), 래미안개포루체하임(850가구) 등 8500여가구가 분양 및 입주를 마쳤고, 개포주공 1, 4~7단지도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용면적 59~121㎡, 184가구로 이 중6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5월에는 삼성물산이 삼성동에서 상아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내놓는다. 오랜만에 삼성동에서 나오는 신규 공급인 데다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래미안' 브랜드인만큼 청약 열풍이 기대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15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일반분양분 전체는 전용면적 71·84㎡ 중소형이다.

이들 단지는 강남권 아파트 공급가뭄으로 인해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3구의 최근 5년 간 일반분양 물량은 9971가구에 불과하다. 여기에 박원순 시장은 최근 방송과 시정질문에서 당장 강남 재건축 인가는 어렵다고 밝힌 상태다. 일정 기간 내 사업 진척이 안되면, 지자체장이 구역 지정을 해제하는 정비구역 일몰제에 포함되는 사업장도 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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