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주춤했던 부산 분양시장 '기지개'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5~6월 브랜드단지 7천가구 청약

올 들어 신규 분양물량이 전무했던 부산 아파트 청약시장에 봄바람이 일고 있다.

6일 부산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아파트 2곳이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이후 이달 들어 대형 브랜드 아파트 등이 속속 분양일정을 내놓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동래구 명륜동 지하철 명륜역 인근에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2층 8개 동 874가구 규모로 100% 일반분양한다.

동양건설산업도 남구 문현동에 '오션 파라곤' 66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2층 6개동이 들어선다.

두산건설은 이달 말 동구 범일동 좌천·범일지구 3구역에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분양한다. 아파트 2040가구와 오피스텔 345실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1238가구, 오피스텔 341실이다.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개발되는 좌천·범일지구는 북항 재개발지역과 가깝고 55보급창 등 추가 개발 여지가 많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중 부산진구 연지동 '래미안 연지2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33층 21개동 2616가구 규모로 13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산업은 부산진구 전포1-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17개동, 1401가구 규모 'e편한세상 전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달과 다음달에만 부산에서 모두 7000여가구가 신규 분양에 나서 주춤했던 부산 청약시장이 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고 있다"면서 "대기업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분양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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