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경쟁률 3배 높은 공공분양 하반기에도 4500여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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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아파트 대비 청약경쟁률이 3배 이상 높은 공공분양 단지가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4500여가구 가량 추가로 공급된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 5개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33.79대 1로 같은 수도권에서 분양한 민간 단지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 10.5대 1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수도권에서 상반기 분양한 전체 아파트 단지는 총 85개로 이 중 청약 경쟁률이 높은 단지 10위 안에 공공분양 단지 5개 중 3개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하남시에서 분양한 ‘감일에코앤e편한세상’은 1순위에서 63.3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51.39대 1, ‘수원역 푸르지오자이’ 37.25대 1을 기록했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는 LH, 지역도시공사 등 공기업과 민간 건설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공공분양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장점인데. 최근에는 ‘e-편한세상’, ‘자이’, ‘푸르지오’ 등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며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서울·인천·경기에서 4531여 가구의 공공분양 신규 공급이 잇따를 전망이다.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경기 광주시 역동 경기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서 ‘광주역자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031가구로 구성된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도 이달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푸르지오’ 1614가구를 분양한다.
한국토시주택공사와 GS건설은 하반기 중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 ‘과천제이드자이’ 647가구를, SH공사와 두산건설은 다음달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고덕강일지구 4단지’ 1239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다만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는 높은 인기 만큼 청약 요건도 까다롭다.
일반적으로 청약 신청자 및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하며, 재당첨 제한 기간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청약 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가운데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납입 인정 회차 12회 이상이어야 1순위 청약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지역에 따라 거주 기간 제한이 있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