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앞두고 또 오른 서울 집값
아파트값 7주 연속 상승세
서울 아파트 값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3구 매매가도 강세다. 분양가 상한제를 앞둔 데다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서울 강세'는 여전했다. 다만 상승폭은 확대되지 않았다.
2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와 유사한 0.10%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초구(0.25%), 마포구0.19%), 강남구(0.17%), 송파구(0.16%), 동대문구(0.12%) 순으로 상승폭이 높았다.
서초구는 잠원동과 반포동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재건축 예정 단지 및 입주 5년 이하 신규 단지들이 기존보다 높은 가격대로 거래가 되면서 상승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강남구는 재건축 단지에서 관망 분위기 속에 자사고 폐지 등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매매가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반면 7월 2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 하락해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이번주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 지역과 하락 지역이 구분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0.15%), 과천(0.14%), 성남 분당구(0.13%), 성남 수정구(0.09%) 등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안산 단원구(-0.18%), 평택(-0.17%), 안산 상록구(-0.11%) 등은 하락했다.
인천(-0.01%)은 연수구(-0.05%)와 부평구(-0.02%), 서구(-0.02%)가 전주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수구는 송도파크자이 1023가구,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886가구, 인천송도SK뷰 2100가구 등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매매가 하락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0.04% 하락했다. 대전(0.05%), 대구(0.01%)는 상승한 반면 광주는 보합(000%)을, 부산(-0.13%)과 울산(-0.03%)은 하락을 보였다. 기타 지방은 전주 대비 0.10% 하락을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이 전주 대비 0.02% 올라 지난주 0.04% 상승에 이어 최근 4주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강동구는 래미안명일역솔베뉴 1900가구, 고덕그라시움 4932가구 등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고덕 지구 입주 물량 영향으로 0.13% 하락했다.
전국은 전주 대비 -0.01%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0.01%)은 상승한 반면, 5개 광역시(-0.01%)와 기타 지방(-0.03%)은 하락세를 보였다.
5개 광역시 중에서 대전(0.05%)은 상승했고, 대구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울산(-0.07%), 부산(-0.02%), 광주(-0.01%)는 하락했다. 인천(0.01%)은 서구(0.02%)와 계양구(0.01%)가 소폭 상승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