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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시공갈등' 60대 남성, 단식 9일차 쓰러져 병원 후송
3일 오후 1시 28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상가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이(65)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최근 부산 지역은 한낮 기온 32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이 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천막 하나에 기대 농성을 이어가고 있었다.
현재 이 씨는 119 구급대원에 의해 동아대학교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이 씨는 해당 아파트 상가 수분양자로, 해당 아파트 상가가 배기 시설도 없이 설계돼 음식점 등의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며 준공허가 반대 및 계약 해제를 주장하고 있다.
이 씨를 포함한 ‘명지국제삼정상가 비상대책위원회’ 176개 점포 260여 명은 시공사 삼정기업, 시행사 테미스코리아를 상대로 해당 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 편 이 씨를 포함한 단식 농성자는 서(47·남) 씨가 아파트 상가 앞에서, 어(55·여) 씨, 최(60·여), 정(60대·여) 씨 등 세 명이 경자청 앞 단식 중이다.
[email protected]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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