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제 전 막차타자"… 서울, 10월까지 1336가구 쏟아진다
응암2구역·거여·홍제·사당 등서 재건축·재개발 물량 대거 공급
경기·인천서도 1만6천여가구 분양
서울을 포함한 투기과열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규제 시행 전 공급 예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후분양에서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를 통한 선분양으로 급선회한 상아2차(래미안 라클래시)를 제외하고는 강남 재건축단지들도 분양시기 셈법이 복잡한 상황이다.
■상한제 시행전 밀어내기 분양
26일 부동산업계와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10월 이전까지 서울 응암2구역을 비롯해 거여, 홍제, 사당 등에서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대거 나올 예정이다.
우선 은평구 응암동 응암2 구역을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이달 공급된다.
응암2구역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총 2569가구 규모로 지난 2017년 일반분양 한 1차분은 계약 2주만에 모두 완판됐다. 이번 2차 일반분양 물량은 118가구로 소비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44㎡, 59㎡ 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시공은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맡았다.
송파구 거여동 거여2-1 재개발 구역에서도 이달 말 새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다. 총 1945가구 규모의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74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거여 재개발 구역에서 2년여 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다.
이 밖에 서대문구 홍제동 1주택 재건축 단지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달 말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총 832가구 중 전용 49~75㎡, 32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 재건축 아파트인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은 지난 2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이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민간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라서 10월 이전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희소성은 물론 전매제한 기간에 있어서도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인천서도 2만가구 분양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 및 인천 일대에서도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일단 경기도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으로 과천, 분당, 하남, 광명 등이 거론되고 있어 지역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단 경기도는 연말까지 약 2만3000여 가구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3개 단지, 1만 2000여 가구 규모다 이 중 9개 단지는 총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서울과 달리 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전매제한 최장 10년' 등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탈서울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수혜가 예상되는 남양주시에서는 삼호가 이달 말 'e편한세상 평내' 1108가구(일반분양 247가구)가 분양된다.
같은 달 의정부시에서는 GS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이 재개발사업인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2473가구(1383가구)가 공급된다.
부천에서는 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3724가구 메머드 단지인 '일루미스테이트' 전용면적 39~84㎡ 25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