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아트캠프 경기시민예술학교 진행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경기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을 통해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2019 경기시민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를 오는 9월 말 개강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체계를 마련하고자 경기시민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를 경기문화재단 지원을 받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올해 4월 준공된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색다른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시민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는 참여형, 실습형, 강의형, 심화형, 네트워크형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참여형 수업인 ‘커뮤니티@폴링 인 아트캠프’는 캠프 옐로우 외부 벽면을 활용해 나광호 작가와 협업해 직접 벽화를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총 10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영재 작가가 진행하는 ‘어화댕댕 내 사랑!’은 반려동물을 소재로 각종 창작물을 제작해 보는 워크숍형 강의로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강의형 수업으로는 이유리 작가의 미술사 강의 ‘미술 속 숨겨진 이야기’와 임진모 평론가와 서정민갑 대중음악의견가의 ‘대중음악의 사회학’이 마련돼있다.

심화형 수업인 <무한상상 예술학교>는 큐레이터와 문화기획PD 등 문화예술 일선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을 초빙해 지역예술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예정이며, ‘스토리 창작 레시피’는 김성배-이명일 작가와 함께 글을 써보고 참여자 작품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보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의정부아트캠프는 참여자 관심을 제고하고자 청년문화와 서브컬처를 테마로 한 ‘토크 콘서트’도 기획 중에 있으며, 시민에게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건전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시민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는 오는 9월 말 개강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자 모집 및 일정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e-mail]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