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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유암코-키스톤PE, 1000억 기업구조혁신펀드 속도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8 09:07

수정 2019.09.28 09:07

[fn마켓워치]유암코-키스톤PE, 1000억 기업구조혁신펀드 속도
[파이낸셜뉴스] 유암코(연합자산관리)와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1000억원 규모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조기 집행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8월 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의 올해 1차 기업구조혁신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후 행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 키스톤PE는 기업구조혁신펀드의 펀딩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신속한 정관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구조조정의 효과적이고 신속한 집행을 위해서다.

유암코, 키스톤PE는 성장금융이 약정한 500억원, 공동 운용사(GP)가 출자 확약(GP 커밋)한 100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이미 확보한 300억원 규모 LOC(투자 확약)를 바탕으로 투자자(LP) 약 2곳과 100억원 규모 LOC 여부를 협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유암코, 키스톤PE는 곧바로 투자를 집행할수 있도록 투자자간 사원총회 부의용 정관에 대한 실무협의를 거의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사의 내부 의결절차만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이번 펀드는 최종 결성금액의 사후적 매칭이 허용된다. 성장금융의 이 '신의 한수'적 효과로 우선 클로징이 가능한 셈이다.
유암코, 키스톤PE는 미소진물량(드라이파우더)의 우선 집행이 시의 적절한 기업구조조정에 최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암코, 키스톤 PE는 정관 작업과는 별개로 100억 내외의 사후적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집행하기 위해 공동 GP간 예비투심위 개최를 위한 검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한국성장금융과 공동 GP들은 향후 일정으로 늦어도 10월 중순까지는 정관 서명 완료, 11월 초순까지는 최초 투자를 집행하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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