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은 경기문화재단과 8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기북부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협조체계 구축-상호발전을 강화한다.
협약은 △경기북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공동사업 추진 △의정부시민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문화재생사업 진행 등 내용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손경식 의정부예술의전당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하고 분단 이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돼 문화로서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001년 개관한 후 18년 만에 의정부문화재단으로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문화예술사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