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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전국구 도시정비사업 강자 입지 굳히기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국서 ‘수주’와 ‘분양’ 두 마리 토끼 잡아...실적 개선에 큰 힘

[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 전국구 도시정비사업 강자 입지 굳히기

금호건설이 전국 각지의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고를 올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금호건설은 최근 텃밭으로 알려진 호남지역뿐 아니라 영남,충청지역에서 잇따른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전국구’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실제 금호건설은 올해1월 ‘천안 봉명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대구 배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구미 형곡3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청주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도시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는‘천안 봉명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청주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2건의 도시정비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11월 시공사로 선정된‘청주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지하3층,지상35층, 26개동 2,330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다. 최고35층과 2330가구에서 볼 수 있듯이 랜드마크 단지가 들어서는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침체된 청주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에는 영남의 심장이라 일컬어지는 경북 구미에서 ‘구미 형곡3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호남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금호건설이 구미에서 도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전국구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

도시정비사업의 분양 실적 또한 우수하다.

지난11월 분양한 호남지역의 ‘무등산 자이&어울림’과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각각 202.9:1, 294: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무등산 자이&어울림’은 지난 2007년 인터넷 청약 접수가 의무화된 이후 4만6524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광주지역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다. 서울시 서대문의 모래내 서중시장 정비사업인 ‘DMC금호 리첸시아’는 가재울뉴타운 역대 최고경쟁률로1순위 청약을 기록하면서 분양에 성공했다.

뛰어난 입지 분석과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수주’와 ‘분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금호건설의 도시정비사업은 자사 실적 개선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금호건설 주택부분의 올해 추정 누적 신규수주는1조35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0%급증했으며, 금호건설의 전체 수주잔고는6조2000억 원으로2014년 3조3613억원을 기록한 후5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19년 예상 매출액이 1조6000억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금호건설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경자년(庚子年)에는 ‘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과 ‘서울 북부 도봉2구역의 정비사업’등의 서울지역 정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 수주한 도시정비사업인 ‘대구 배나무골 재개발’과 ‘군산 나운2 재건축’을 분양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2019년의 성공적인 도시정비사업의 수주와 분양실적을 토대로 높아진 위상을 통해 향후 도시정비사업에서 좋은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DMC 리첸시아' 조감도/사진제공=금호건설
'DMC 리첸시아' 조감도/사진제공=금호건설

[email protected]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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