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장에 6.7톤 방역살수차 뜨자.. “속이 다 시원”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동래에 방역약품을 실은 대형 살수차가 떴다.
부산 동래구가 지난달 29일부터 청소차 3대, 살수차 2대 등 대형 방역차랑 총 5대를 운영해 관내 간선도로, 온천천, 다중집합시설 등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동래구에선 이날까지 2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구는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지역민의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방역활동에 온 행정력을 총력을 쏟아붓고 있다.
구는 지난달 21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직원과 자율방재단 등을 포함한 500여 명이 종교시설, 재래시장, 경로당, 공공시설 등을 포함한 골목골목에서 방역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사람이 등에이고 분무기를 사용해 뿌리는 방역활동은 소규모 시설에서 꼼꼼하게 방역을 할 수 있었지만, 도로와 공원 같은 대규모 시설에선 무리가 있었다.
이에 구는 대형 살수차를 동원해 간선도로나 온천천 등 면적이 넓은 장소에도 방역활동을 펼치기로 한 것.
이번에 투입된 방역살수차는 최대 6.7톤을 비롯한 총 5대의 청소 및 살수차로, 이 차량은 최대 3개동 전역을 모두 방역할 수 있다.
주민들의 반응도 좋다. 빠른 시간에 대규모 소독약품 살포가 가능해지면서 감염확산 방지와 주민들의 불안감을 크게 해소시켰다.
가령 동래의 번화가인 온천장과 명륜1번가에 살수차를 본 한 시민은 손뼉을 치며 “속이 다 시원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구는 이날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락시장 △서원시장 △충렬로 △온천교회 △내성로타리 △사직먹자골목 △쌍용예가 아파트 △럭키아파트 △명륜로 △충렬시장 등 일대를 3대 차량을 통해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정용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