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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구감소 바닥쳤다…76개월만에 증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윤화섭 안산시장 작년 5월8일 수도권 공공택지 지정 관련 공동 기자회견문 낭독. 사진제공=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 작년 5월8일 수도권 공공택지 지정 관련 공동 기자회견문 낭독.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013년 10월부터 매달 줄던 내국인 인구가 6년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안산시 인구는 2013년 10월 71만4025명을 시작으로 올해 1월 65만559명으로 6만3466명이 감소했다. 지난 75개월 동안 매달 평균 846.2명이 줄어든 셈이다. 하지만 2월 인구는 65만1211명으로 전월보다 652명이 늘어나면서 우려됐던 65만선 붕괴도 벌어지지 않았으며, 76개월 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9일 “현재 추진 중인 대형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우리 시 차원에서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조성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도 슬기롭게 극복해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어 인구 증가세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인구 감소세는 2013년 10월에서 11월로 넘어가면서 170명이 줄어들면서 나타났다. 이어 2015년 10월 70만명 선이 무너져 69만9627명으로 집계된데 이어 2018년에는 1월에서 2월로 넘어가는 한 달 사이 4234명이 감소해 가장 큰 인구 감소폭을 기록하는 등 매달 감소곡선을 그렸다.

민선7기 들어 인구 감소폭이 줄어들면서 증가세로 반전될 기대감은 높아졌다. 실제로 2019년 인구 감소폭은 전년도 대비 9425명으로, 2018년은 전년도 대비 인구감소폭 1만7367명보다 45.7% 줄어들었다.

이런 배경에는 윤화섭 시장 취임 이후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다른 한편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준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산시는 우선 전국 최초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 등 선도적인 복지정책을 도입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안산’ 조성 등을 위에 힘을 쏟았다.

게다가 최근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에코-메트로-파크단지(2019년 6월, 4030가구) △라프리모(2020년 1월, 2017가구) △그랑시티자이(2020년 2월, 3728가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일시적으로 안산을 떠난 시민이 되돌아오는 등 인구 유입을 거들었다.

안산 인구는 앞으로 증가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족기능을 강화할 대형사업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서다. 안산시는 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등을 중심으로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수소 시범도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인선 개통에 이어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과 장상-신길2지구에 공공주택지구 조성, 종합병원 유치, 초지역세권 개발 등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산시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란 예측이다.

윤화섭 안산시장 작년 5월8일 ‘안산 장상지구 및 신길2지구 공공택지 지정 관련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 낭독
[email protected]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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