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도 “당신의 해외방문 이력을 알려주세요” 캠페인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해외발 코로나19 차단…특별 입국·입도절차 시행이전 방문자 대상

19가 확산 중인 24일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 탑승장 앞. 이용객 발열검사를 위한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가동되고 있다. 2020.03.24 [뉴시스]
19가 확산 중인 24일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 탑승장 앞. 이용객 발열검사를 위한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가동되고 있다. 2020.03.24 [뉴시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14일 이내 해외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입도자를 대상으로 3단계 종합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유럽 입국자 검역 강화(22일 시행)와 제주도의 특별입도절차(24일 시행) 정책 이전 해외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조치는 ▷전 도민 대상 ‘당신의 방문이력을 알려주세요’ 캠페인 ▷해외 방문이력자 대상 코로나19 검사 ▷음성판정 이후 자율격리 권고 등 사후관리다.

도는 이를 위해 우선 전 도민 대상 ‘당신의 방문이력을 알려 주세요’ 캠페인을 전개한다.

모든 도민에게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문자서비스(단문·장문)를 보내 해외 방문자가 보건소에 해외방문 이력을 밝히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을 통해 입도자의 해외 방문 이력을 파악한 후, 증상 발현여부에 따라 선별진료소 또는 보건소로 검사를 의뢰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해외 방문이력 신고나 코로나19 검사를 원할 경우 관할 보건소에 반드시 사전 문의를 해야 한다.

도는 아울러 해외방문 이력자를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증상자의 경우 기존 절차에 따라 선별진료소 검사를, 무증상자는 관할 보건소 상담 후 검체 채취를 진행한다.

도는 해외 방문자에 대한 사후 관리도 적극 추진한다.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게 되면, 현재 시행 중인 확진자 격리와 이송조치 절차를 밟게 된다. 음성판정을 받아도 14일간 외출 자제 등 자율격리를 권고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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