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1020 셀럽 화장품 '삐아' 경영권 지분 매물로
스카이007·비아로사 지분 매각…4월 16일까지 LOI 접수
[파이낸셜뉴스] 1020세대에서 인지도가 높은 화장품 브랜드 '삐아'를 운영하는 스카이007과 비아로사의 경영권 지분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삐아는 2018년에서 2019년까지 11번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메이크업 브랜드 1위기도 하다.
3월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007 및 비아로사 지분 매각자문사 삼일PwC는 오는 4월 16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 5월 8일까지 2주간 예비실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스카이007 및 비아로사 지분 각각 53.8%와 51.5%다. 스카이007은 대표이사 등 지분(16.78%) 외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12.90%를 보유하고 있다. 비아로사는 대표이사 등 지분(18.03%) 외 우리은행이 19.13%를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007은 2004년 설립돼 2011년 5월 회생절차 개시 후 2015년 2월 회생절차 종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16년 후 꾸준히 매출 성장을 이뤄내 2019년 매출 21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18% 이상이다.
주력 제품은 아이라이너, 립 틴트다. 10~20대 여성이 주 타깃으로 재구매율이 높은 편이다.
비아로사는 이글립스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2006년 설립돼 2011년 5월 회생절차 개시 후 2014년 9월 회생절차 종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19년 가결산 기준 매출액은 109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이다.
자산의 절반이 투자자산, 매출채권으로 구성됐다. 영업이익률은 2017년 이후 판매비, 관리비 증가로 감소 추세다. 2019년 영업이익률 17.45%를 기록했다.
일본법인 SSVR7은 스카이007, 비아로사가 각각 69.7%, 30.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라벤다 농장 운영 및 관리 화장품 제조업을 영위한다. 라벤다 농원을 개발, 향후 화장품 원재료 사업 및 천연 소재 화장품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스카이007 및 비아로사의 브랜드는 10~20대에 인지도가 높다. 랄라블라 및 롭스 등에서 실적이 높은 편"이라며 "온라인 판매 및 유통으로 수익성이 높다. 향후 일본, 동남아 중국 등의 판매를 늘릴 계획이 있는 등 성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