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하남혁신 패러다임 전환 ‘촉매’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에는 작년부터 마을공동체 활동이 부쩍 활발해졌다. 시민 관심도 이와 비례해 고조되는 양상이다. 마을공동체들은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이를 바탕으로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으로 진화도 꿈꾸고 있다.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이 마을공동체가 추구하는 공간이다.
미사강변도시 17단지 마을공동체 ‘동동’이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공모사업(3년간 1억원)에 최종 선정되고, 청년공예그룹 ‘청드림’도 청년공동체 사업(600만원)에 선정됐다.
하남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하베스트’는 남양주시와 협업으로 시-군 간 네트워크공동체 사업(1000만원)에 최종 선정됐다. 하베스트는 마을활동가 역량 강화 및 마을 비즈니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활동은 국가와 시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주민의 다양한 요구와 복잡한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사회적 연대와 공감을 바탕으로 해결하는 활동을 말한다.
건강한 마을공동체는 고령화, 환경, 건강, 청소년, 육아 및 보육, 소외계층 등 지역 여건에 맞게 필요로 하는 욕구에 대응하는 마을기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간다. 이는 결국 사회적 자본 확충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가, 지역일자리 창출 등 지역 선순환 구조를 낳게 된다.
아동돌봄공동체 동동은 마을주민이 공모사업에 도전하기까지 마을공동체를 통해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년여 간 주민이 스스로 돌봄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등 자체 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마중물로 삼아 향후 마을 내 돌봄을 사업모델로 사회적경제(협동조합, 마을기업)으로 진입을 꿈꾸고 있다. 청년공동체 청드림 역시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여성-청년의 역량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예협동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하베스트는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을 위해 마을활동가 역량 강화 및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하남 곳곳의 마을문제를 리빙랩(시민 참여자가 협력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 방식으로 풀어나가며 자율적 시민조직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행정안전부 신규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우리마을메이커협동조합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하남시민이 마을공동체를 꾸려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고자 마을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마을메이커협동조합에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기반으로 창의과학교육에 역량과 관심 있는 주민이 모여 있다.
[email protected] 강근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