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6주째 하락… '강남불패' 무색
거래절벽 속 서울 보합세
경기·인천은 약보합 상승
전세는 강세 강남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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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값이 거래급감으로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강남3구는 6주 연속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매수문의지수는 지난주(68.3) 보다 더 떨어진 65를 기록하며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극도로 줄어든 모습이다. 반면 인천은 재건축 기대감에 아파트값 상승세를 띄고 있으며, 경기도 약보합권에 머무는 수준에서 지난 주 대비 소폭 반등했다.
8일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경기(0.08%)는 지난주 대비 상승했고, 서울(0.00%)은 보합을 보였다.
수도권 전체로는 0.05%가 올라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고, 지방은 충남과 세종을 제외하고는 하락 중이다.
■강남3구 6주째 하락 ‘강남불패’ 무색
특히 급매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가격 하락세를 주도했던 강남3구는 아파트값이 6주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해 강남불패가 무색해졌다.
강남구는 전주에 비해 -0.01%를, 서초구 -0.04%, 송파구 -0.06%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하락이 컸던 송파구는 대출규제,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투자 수요가 집중되었던 재건축 단지들의 매매가가 하락세로 전환되었고, 그 분위기가 일반 단지들로 확산되어가는 모습이다.
또한 다주택자들이 한시적인 세제 혜택을 보기 위해 내놓는 물량과 공시가 급등에 따라 늘어난 보유세를 피하기 위해 내놓는 고가 주택들로 인해 매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인천 등 개발호재에 상승세 유지
경기는 전주대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의 상승률 0.09%과 유사한 소폭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안산 단원구(0.42%), 군포(0.34%), 남양주(0.27%) 정도가 상승했고, 인천(0.12%)은 연수구(0.18%), 남동구(0.18%), 미추홀구(0.15%) 등이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안산 단원구는 신안산선, 수인선 등의 교통 호재로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가 함께 움직이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교통이 좋은 인기지역 위주로 매수가 붙기 시작하여 구주택의 저렴한 물건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인천 연수구는 GTX-B노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로 인한 기대감으로 송도동 일대 단지들 매물을 걷어들이고 있거나 높은 호가에 다시 나오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송도 국제 업무 단지에 들어서는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 분양 단지로 인해 주변 기존 단지들 가격도 동반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매매가 하락하는 강남도 전셋값은 상승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3%의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도 전주대비 0.02%를 기록했다. 매매가격이 하락중인 강남에서도 강남구(0.07%)와 송파구(0.07%) 등이 올랐다.
강남구는 12.16부동산정책발표 이후 매매시장 위축으로 매매보다 전세시장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투자수요 감소로 전세 매물이 더욱 줄고 있다.
코로나 이슈와 가정의 달 시작으로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57.6을 기록해 전주(57.1)와 유사한 수준이고, 서울은 65.0으로 전주에 비해 하락했다. 강남지역은 지난주 61.7에서 59.9로 떨어져 서울 전체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