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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울·경 권역 ‘방사선 비상진료 기관’ 지정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모습.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정부로부터 ‘국가 방사선 비상진료 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방사선 비상진료 기관은 관련 법령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에 따라 정부의 방사능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전국 권역별 의료기관으로, 부산·울산·경남권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새로이 지정됐다.

정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능 피폭환자에 대한 의료대응을 위해 한국원자력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와 전국 권역별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국가 방사선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이번 8개 의료기관을 추가로 지정하면서 전국 31곳에 국가 방사선 비상진료 기관 제계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원안위로부터 방사선 의료대응에 필요한 장비와 약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방사능 누출사고 등 피폭사고가 발생할 경우 현장응급진료, 피폭환자 병원이송·치료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해마다 원내와 기장군청 내에서 비상진료 대응훈련 등을 통해 전문적이고도 신속한 방사선 비상진료를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사선영향클리닉을 개소시켜 방사선작업 종사자를 비롯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방사선 노출에 대한 불안감 해소, 피폭 및 정밀 검진을 벌이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우리 의학원은 방사능 누출 사고 등 피폭환자가 발생할 경우비 항상 준비해나갈 것이며, 나아가 방사선 비상진료기관 중 최고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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