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객까지… 자산관리 대중화 이끌 것" [fn이사람]
김희정 NH농협은행 WM사업부
NH 올백(All100)자문센터장
은퇴설계·세무사 등 전문역 상주
전문센터 수준 WM 서비스 제공
"수도권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고객들도 양질의 자산관리(WM)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NH농협은행 WM사업부에 'NH 올백(All100)자문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희정 센터장(사진)은 자산관리부문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 농협은행은 올해 초 WM사업부를 신설해 독립사업부서로 개편하고 후속조치로 자산관리 네트워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NH 올백자문센터를 개설했다. 과거 농협은 서민금융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자산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조직을 확대한 것이다.
김 센터장은 "농협은행은 시중은행과 달리 고객층이 전국적으로 넓게 분포해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원격지의 지방 고객까지 양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 그동안의 핵심적인 고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한 해답으로 NH 올백자문센터를 통해 농협은행만의 경쟁력 있는 자산관리 모델을 정립하기로 했다"면서 "영업점, 영업본부, NH 올백자문센터로 이어지는 전문인력 중심의 연계 관리 및 상담지원 시스템을 통해 군 단위의 농촌지역 고객들도 일반 영업점에서 WM전문센터 수준의 양질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NH 올백자문센터에는 세무사, 부동산, 은퇴설계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WM전문역 23명이 상주한다.
고객이 자산관리 신청을 하면 유선상담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으로 팀을 꾸려 출장 가기도 한다. 영업점과 협업을 통해 자산관리 상담을 진행하고, 사후관리까지 병행하는 구조다. 특히 NH 올백자문센터는 일대일 컨설팅이 아닌 팀 단위로 상담을 제공한다는 점도 다른 은행과의 차이점이다. 김 센터장은 "팀 단위의 컨설팅으로 고객의 자산을 다각도로 접근, 분석하고 운용방법을 제시하는 만큼 기존 자산관리 서비스와 비교해 더 세밀하고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농촌지역에서도 양질의 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화상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1100여개의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희망시간대에 화상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김 센터장은 "전문가 방문이 어려운 지방, 농촌지역에서도 농협은행의 넓은 점포망을 이용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대면상담과 동일한 효과의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고객이 상담 일자를 예약해 정해진 날짜에 상담이 이뤄진다. 화상상담 서비스는 영업점 직원과의 거래나 상담 중에 그 자리에서 전문가 상담이 이뤄지는 만큼 자산관리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가치는 '고객중심' '고객지향적 자산관리'다. 그는 "자산관리는 은행의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고, 이는 수익분석 및 리스크 관리가 고객 입장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고객과 고객의 가족 모두가 원하는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언가, 평생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