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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보다 더 뛴 강북 아파트 값… 중저가 단지 강세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 가격을 잡기 위한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시장이 버티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5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둔화 추세를 보였지만 이번 주에는 꺾이지 않았다.

20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17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이번주 0.02% 올라 11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0.02%)와 상승폭은 같았다.

지난 7월 첫주 0.11%로 정점을 찍었던 상승률이 5주 연속(8월 첫주는 보합) 둔화하면서 조만간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시장의 맷집 역시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감정원은 "강남4구 고가단지 위주로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저가 및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강북은 전주보다 0.03% 올랐다.동대문구(0.05%)는 답십리·이문·전농동 위주로, 중랑구(0.05%)는 교통 양호한 상봉·신내동 등 위주로, 강북(0.04%)·도봉(0.02%)·노원구(0.01%)는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 강남4구는 7·10대책에 따른 보유세 부담 등으로 관망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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