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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개통 '3승 법칙' 수혜지역 눈길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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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004960), GS건설(006360)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투시도.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지하철 개통의 개통의 '3승(昇) 법칙'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계획 발표와 착공, 준공 각 3번의 승인 단계에 걸쳐 집값이 오른다는 공식이 최근 부동산 시장에도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하남풍산역 인근에 위치한 '하남 풍산 센트레빌' 전용면적 84㎡는 철도 착공에 들어간 2015년 3월 이후인 5월 5억1800만원에 거래돼 같은 해 1월 4억15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1억원 이상 올랐다. 개통을 앞두고 있던 올해 7월말에는 같은 평형이 7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하며, 착공 이후보다 약 2억7000만원 이상 올랐다.

정부의 대형 신규 공공투자사업은 보통 △예비타당성조사 △타당성조사 △설계 △보상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단계를 거칠 때마다 집값이 오르는 효과가 있는데, 이중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하는 교통개발사업의 경우 △계획발표 △착공 △개통 3단계에 걸쳐 집값이 오르는 '3승 법칙'이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철도 개통 예정지역의 집값은 단기간에 급등하기보다 건설 단계에 따라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수혜 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한 업계 전문가는 "철도 개통의 경우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확실한 호재인 만큼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는 철도 개통 예정지역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지 주변 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철도 개통의 수혜가 기대되는 신규 단지들이 공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반월3지구에서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1㎡ 총 999가구로 이뤄진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반월나노시티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으로 이 노선을 통해 GTX-A노선 동탄역(예정)을 3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GS건설은 9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2개동, 전용면적 66·76·84㎡, 총 39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경전철 의정부중앙역이 위치해 있다. 의정부역의 경우 GTX-C노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개통 시 서울 삼성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한신공영은 9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서 '비산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2개동, 전용면적 48~71㎡ 총 230가구 규모로 이중 1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이 가깝다. 안양역에는 월곶에서 광명, 안양, 판교 등 11개소 정거장을 지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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