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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21명 증가 '6일 연속 두자리수'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1 12:34

수정 2020.10.01 12:34

1일 0시 기준 21명 추가 발생, 지역감염 17명 해외유입 4명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7명 증가한 2만388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67명, 해외유입 10명이다. 신규 확진자 77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0명, 부산 6명, 대구 1명, 인천 3명, 경기 17명(해외 4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남 1명, 경북 5명, 검역과정(해외 6명) 등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사진=뉴스1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7명 증가한 2만388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67명, 해외유입 10명이다. 신규 확진자 77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0명, 부산 6명, 대구 1명, 인천 3명, 경기 17명(해외 4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남 1명, 경북 5명, 검역과정(해외 6명) 등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 경기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0시 기준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1일 경기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405명으로, 전날 0시 4384명에 비해 21명 증가했다.

특히 지난 9월 25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두자리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내 하루 감염자는 지난 9월 25일 27명에서 26일 14명, 27일 21명, 28일 14명, 29일 10명, 30일 26명, 10월1일 21명 등 두자리수를 이어가고 있다.

추가 발생한 21명의 확진자는 지역사회 17명, 해외유입 4명 등으로, 용인시에서는 6명(용인367~372번)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화성시 영천동 거주 30대 여성(용인367번), 서울 서초구 잠원동 거주 30대 남성(용인368번), 보정동 거주 10대 남성(용인369번), 풍덕천1동 거주 40대 여성(용인370번), 서울 서초구 반포동 거주 30대 여성(용인371번), 서울 서초구 서초동 거주 60대 남성(용인372번)이다.

서초동 거주 60대 남성은 용인368번, 풍덕천1동 거주 40대 여성은 강남 대우디오빌플러스 방문 확진자인 용인외39번 환자 접촉자이다.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시와 방역당국이 경로 파악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어 성남시에서도 2명의 확진자(성남408·409번)가 발생했으며, 성남408번 환자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당국이 정밀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는 미군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지난 27일 평택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해당 확진자는 평택 미군관련 184번 환자로 분류돼 평택 미군기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고양시에서도 박애원에서 근무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딸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 식사동 거주 5살 여아(고양 393번)로 40대 확진자(고양 329번)의 딸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3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40대 확진자는 일산동구 설문동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 직원으로 집단감염 사태가 처음 시작된 지난 15일 확진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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