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반값' 로또단지 분양 시작… 마지막 체크사항은?
과천 지정타·하남감일 푸르지오
청약가점 70점 돼야 당첨 안정권
전매제한 기간 각각 10년·8년
全 단지 실거주 의무기간 없어
9억 초과 주택 중도금대출 불가
올해 남은 대표적인 로또단지인 '과천 지식정보타운 단지'와 '하남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청약이 시작됐다. 이들 단지 모두 알짜 택지지역인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시세차익이 큰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85㎡ 초과 추첨물량의 경우 그동안 청약에서 소외됐던 저가점자나 1주택자들도 기회를 노릴 수 있어 역대급 경쟁률이 예고된다.
■당첨 안정권은 70점대 예상… 저가점자 추첨노려야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내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679가구)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584가구)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435가구) 3개단지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돌입했다. 3개단지 모두 1순위 청약도 3일로 같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3개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2376만원, 2373만원, 2403만원으로 84㎡ 분양가는 8억원대다. 인근 지역의 시세와 비교하면 10억원대까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모두 가점제로 당첨자가 결정되는 중소형과 달리 85㎡ 초과물량의 절반은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발한다. 85㎡ 초과 물량은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중 291가구, 푸르지오 데시앙 중 250가구가 있다. 이에 가점이 낮은 사람이나 1주택자(기존주택 처분조건)는 추첨물량을 노려야 한다.
경기 하남 감일지구에서 분양하는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과천보다 하루 뒤인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일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84~114㎡ 496가구 규모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636만원이다. 전용 84㎡는 5억원대 후반에 분양되는데 인근 미사지역의 시세가 10억원이 넘는 것을 고려하면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지역에서 공급된 분상제 단지들의 당첨 커트라인은 60점대 후반이었다"며 "과천 지정타나 감일 푸르지오의 당첨가점은 70점을 넘어야 안정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매제한, 중도금대출 등 체크해야
이들 단지의 청약에 나서기전 전매제한이나 자금계획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4개 단지는 분상제 적용 단지지만 실거주 의무는 피했다. 다만 전매제한 기간이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는 10년, 감일 푸르지오는 8년간 부여된다. 계약금의 경우 과천 3개 단지와 감일푸르지오 모두 20%이며, 중도금 60%, 잔금 20%이다. 중도금대출은 9억원 이하에 기존 주택 담보대출이 없을 시 투기과열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인 40%까지 가능하다. 다만 과천에서 분양하는 일부 주택형은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안된다. 또, 중도금 대출을 받으면 입주 전 상환하고, 주택담보대출이 없더라도 '6개월 내 전입'을 은행에 증명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3년간 주택담보대출이 제한된다.
[email protected]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