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코로나 여파에도 '학세권 아파트' 고공행진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동부건설(005960), GS건설(006360)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 투시도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집 앞에서 초·중·고교 모든 학군을 누릴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이 주택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주변으로 교육시설이 들어서는 경우가 많고, 학업을 이유로 이사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가 없어서다. 특히 지방에선 학세권 입지들에 청약접수가 집중되고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어 학세권 분양 예정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서 분양한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접수 결과 44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452명이 몰려 평균 12.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보권에 중앙초, 해랑중, 속초고 등의 모든 학군이 자리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달 분양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 소재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도 평균 5.9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도보거리에 청수초와 청수초 병설 유치원이 자리해있고, 반경 1㎞ 내 구성초, 가온초, 가온중, 청수고 등 다양한 학군이 형성돼 있다.

집값 상승도 두드러진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울산 남구 야음동 소재 '대현더샵 1단지' 전용 84㎡는 올해 9월 7억9500만원(16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달 5억3900만원(15층)보다 33%가 오른 수치다. 해당 단지는 바로 맞은편에 용연초, 야음중, 대현고가 위치하고 있다. 같은 기간 울산 남구 야음동 3.3㎡당 평균 매매가는 947만원에서 1181만원으로 약 20%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런 이유로 원스톱 학세권 신규 분양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 당진 수청1지구(구 센트럴시티)에서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가 분양 중이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신설될 예정이며, 계성초, 원당중, 호서중, 호서고 등 이미 다양한 학군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당진은 정부의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는 지역으로, 전매제한이 없어 이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는 충남 당진 수청1지구 도시개발사업 43BL 1LOT(수청동 525-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74㎡·84㎡·99㎡ 총 1147가구로로 조성된다.
강릉에서는 GS건설이 11월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분양할 계획이다. 남산초병설유치원과 남산초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며, 경포중·해람중·강릉제일고·강릉여고와 유천동·교동·홍제동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 시설이 인근에 있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강릉 내곡동에 자리하며, 전용 74~135㎡ 총 9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동부건설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 #GS건설 #강릉자이 #파인베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