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35명...2주 만에 사망자 발생
[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대로 줄었다. 그렇지만 직장, 요양시설, 사우나, 모임 등을 통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5명이 증가해 6407명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확진자수는 지난 8월 26일 최대치인 154명을 기록한 이후 추세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직장, 골프장, 요양시설, 사우나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40~50명대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은 9일 기준 1.5%로 8일(2.0%)보다 낮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송파구잠언의료기(CJ텔레닉스) 관련 2명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관련 3명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2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2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1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Ⅱ 관련 1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1명 △생일파티모임 관련 1명 △영등포구 가족 관련된 송파구소재 건설현장 1명 △영등포구 증권회사 관련 1명 △용인시 동문골프모임 관련 1명 △강남구 역삼역 관련 1명 △해외유입 관련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1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11명 △감염경로 조사중 3명 등이다.
성동구 소재 노인요양시설 관련 관계자 1명이 6일 최초 확진 후, 7일까지 5명, 9일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는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다인실의 침대 간격이 1m 이하이고 입소자 특성상 마스크 불완전 착용이 많으며 요양보호사와 입소자간 신체적 접촉이 잦아 감염을 피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는 "최초 확진자는 타시도 확진자와 식사모임 후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해당 요양시설 안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일부 직원들은 근무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돼 감염경로를 추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발생의 경우 해당 보험회사 직원 1명이 4일 최초 확진 후, 8일까지 32명, 9일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는 총 35명이며 이중 서울시는 확진자는 23명이다.
서울시는 "사무실 등 직장에서는 공용시설에 대한 표면 소독, 수시로 환기 등 방역지침을 지켜주시고, 근무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코로나19 발생 이후 서울시에서 79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60대 서울시 거주자로 지난달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11월 8일에 사망했다.
[email protected] 예병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