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센터 설립' 근거법, 본회의 통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발의
군함도 등 역사왜곡 국제사회 알리기 필요
"역사 잘못 전달 막는 근거 마련 기대"
[파이낸셜뉴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 해석 설명 센터' 설립의 근거법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세계유산의 보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 해석 설명 센터는 세계유산의 해석과 설명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정보체계와 기술 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해석의 근거 자료를 제공한다.
배 의원은 "일본의 군함도 왜곡 사례 등 역사적 사실과 다름에도 경제적, 외교적 논리에 의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일이 발생한다"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 해석 설명센터의 근거법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설립과 운영으로 국제사회에서 우리 역사를 수호할 외교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앞서 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이 등재 당시의 약속을 미이행하고 역사왜곡을 지속하는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직접 유네스코와 서한을 교환해 군함도의 역사적 왜곡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자 노력했다.
배 의원이 보낸 서한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유네스코도 군함도를 둘러싼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배 의원은 "근거법이 통과돼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 해석 설명 센터는 안정적으로 각국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한 자료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유산에 대한 해석기준과 원칙 마련에 기여해, 세계에 우리 역사가 잘못 전달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근거들이 활발히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김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