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받던 봉담, 1군 건설사 분양소식에 들썩
봉담1, 2지구, 동화, 효행, 와우 지구등 3만5780가구 조성 예정
이달 중 GS건설 '봉담자이 라피네' 분양하며 투자자 관심 집중
[파이낸셜뉴스] 화성시에서 비교적 저평가를 받고 있던 봉담이 재조명 받고 있다. 택지지구인 봉담1(4863가구), 2지구(1만985가구)를 기점으로 도시개발지구인 동화지구(2420가구), 효행지구(1만1794가구), 와우지구(5718가구) 일대에 총 3만5780가구의 조성이 예정되서다. 더욱이 GS건설 등 1군 건설사들도 속속 분양을 예고하며 동탄 1·2 신도시 다음가는 신거주벨트로 거듭날 거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봉담2지구에 입주한 'e편한세상 신봉담' 전용면적 59㎡는 지난해 11월 2억4250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동일 면적 동일 층이 지난달 3억5500만원에 거래되며 1년 여 만에 1억원 이상 상승했다.
봉담은 같은 화성시 내 위치한 동탄신도시에 비해 오랜 외면을 받아온 지역이다. 동탄은 신도시 조성 이후 가격이 꾸준히 오르며 주목받았지만, 봉담은 개발이 늦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아왔다.
다만 최근 봉담지구 인프라 구축에 이어 △동화지구 △와우지구 △효행지구 등 개발이 속도를 냄에 따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또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과천-봉담 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 여건에 도시개발들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봉담 시세를 이끄는 와우지구의 '화성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해 9월 3억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4억6500만원에 거래돼 1년새 1억5000만원이 넘게 올랐다.
봉담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신봉담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봉담지구에 위치한 입지 뿐만 아니라 봉담에서는 흔치 않은 1군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실제 동탄신도시를 제외한 화성 주요 주거지역에는 1군 브랜드 아파트 비중이 매우 낮다. 사업지 기준 반경 3㎞ 내 위치한 브랜드 아파트는 단 3곳 뿐이다.
분양 전문가는 업계전문가는 "그동안 외면 받아왔던 봉담 일대에 봉담1 ,2지구·동화·효행·와우 등 신주거벨트가 형성되면서 우수한 교통망과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지역 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동화지구는 봉담 내 첫 자이 브랜드가 들어서는 만큼 가격 상승에 대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실제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GS건설의 첫 봉담 입성에 기대감을 갖는 글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네티즌은 "1주택자라 당첨률이 희박하지만 희망을 품어보려 한다"라며 "전철 호재도 있고, 고속도로 진입로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할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이달 봉담 동화지구에 '봉담자이 라피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5층 8개동, 750가구 규모로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전용 84㎡이하 가구가 전체의 96%를 차지한다. 봉담 내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봉담 Y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봉담에 조성중인 동화지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는 만큼 고분양가 관리지역 분양가 심사기준이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봉담 내 형성되는 새로운 주거벨트로 인근 수요자들은 물론 외부 수요자들에게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