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새 아파트 선호' 미분양 물량 1년새 65% 감소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2·4공급 대책 이후 새 아파트 선호 급증
향후 공급될 수도권 아파트 분양 관심집중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투시도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시장이 '불장'을 이어가며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되며 지난해 수도권 물량이 1년 만에 65%나 줄어들었다. 2·4공급 대책 이후 새 아파트 선호현상은 더욱 심화되며 향후 분양할 아파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총 2131가구로 전월보다 33.05%나 감소했다. 전년 동기 6202가구와 비교하면 65.64%나 줄어든 수치다.

활발한 매수심리는 수도권 외곽까지도 확산되는 모양새다. 경기도청 자료를 보면 한때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던 양주시는 지난해 11월~12월 한 달 만에 미분양 물량이 약 93.32%(629가구→42가구)나 줄어들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지역 내 가장 높은 미분양 소진 비율이다.

업계에서는 계속해서 치솟는 아파트값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지금이 아니면 평생 못산다'는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자극했다는 게 중론이다. 더불어 분양가 상한제, 재건축 분양 연기 등 각종 부동산 정책의 여파로 수도권 주택공급 감소가 예상되면서, 신규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 내 신규분양 단지가 공급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토지신탁(주)가 시행을 맡고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시공을 맡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서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다. 지난 청약접수 결과 전체 평균 6.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평 최초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현대건설은 9일(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로 구성된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GS건설은 오는 3월 경기도 화성시 봉담 동화지구 일원에서 '봉담자이 라피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75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분양 #청약 #아파트 #미분양 #DL이앤씨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