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범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 공모
내달 8일 신청마감…상반기 결정
정부가 올해 8월 출범하는 한국섬진흥원의 설립 지역을 공모한다.
17일 행정안전부는 전날 제1차 한국섬진흥원 설립위원회를 열고 한국섬진흥원의 설립지역을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도서개발 촉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한국섬진흥원은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는 정부출연기관이다. 오는 8월 출범 목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사진)은 "한국섬진흥원의 출범은 우리나라 섬의 한 차원 높은 발전을 꾀하고 주변 국가와의 경쟁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는 국가 섬 정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위원회는 제1차 회의에서 한국섬진흥원의 기관 특성상 △섬과의 접근성 △개발정책과의 연계성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해 섬을 보유하고 있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섬진흥원의 유치 신청서를 접수한다.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에 한국섬진흥원의 설립 지역을 최종 결정한다.
설립위원회는 한국섬진흥원의 출범 계획과 소요예산, 조직 구성, 인력채용 등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설립위원회는 한국섬진흥원이 정식 출범될 때까지 위치 선정, 법인 설립, 인력채용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심의한다.
전 장관은 "섬 지역 주민의 열망과 노력으로 출범하는 만큼 그간 소외된 국내 섬의 균형발전과 진흥을 이끄는 데 한국섬진흥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정상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