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2.4대책 약발 떨어졌나..주춤했던 강남 집값 상승폭 확대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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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의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잠시 주춤했던 서울 강남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또 정비사업 기대감이 인천 집값 변동률을 키우면서 수도권 아파트 값 상승세는 한 달여만에 가팔라졌다.

25일 한국부동산이 내놓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2월15일) 대비 0.08% 오르며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강남4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전주의 0.09%에서 0.10%까지 높아졌다. 서초구(0.08%→0.11%)는 반포·잠원동 재건축과 신축 위주로, 강남구(0.09→0.10%)는 압구정동 재건축과 일원동 대형평형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송파구(0.10%)는 신천·잠실동 위주로, 강동구(0.06%)는 길·명일동 위주로 집값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강남4구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양천구(0.09→0.11%)가 목·신정동 재건축 여파로 집값 상승폭이 높아졌다.

한국부동산원은 "2.4 공급대책 발표 후 강북권은 대체로 관망세 보이며 상승폭이 유지되거나 축소됐지만, 강남권은 설 연휴 이후 재건축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서울 전체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과 함께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아파트 값 상승을 이끌었다. 인천은 서구(0.40→0.53%)가 검단 신도시 인근지역 위주로, 부평구(0.26→0.39%)가 십정·부개·청천동 역세권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며 상승폭이 0.34%에서 0.39%로 확대됐다. 인천 집값 변동성 여파로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폭도 0.30%에서 0.31%로 확대됐다.

경기도는 같은 기간 0.42%, 대구와 대전 등 5개 광역시와 세종시 등을 포함한 지방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은 0.20%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 상승폭 역시 전주와 같은 0.25%와 0.19%를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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