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인도 힌두스탄공과대 교류협정 체결

교수·학생 교환,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 진행

동서대 장제국 총장(왼쪽 네번째)이 최근 대학캠퍼스 뉴밀레니엄관에서 인도 힌두스탄공과대학교와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면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학교육 특성화와 국제화를 선도해가고 있는 부산에 있는 동서대학교가 인도에 있는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최근 대학캠퍼스 뉴밀레니엄관에서 인도 힌두스탄공과대학교(HITS·Hindustan Institute of Technology and Science)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협정식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과 김정선 총괄부총장, 한경호 국제처장과 힌두스탄공과대학교 스리드하라(S. N. Sridhara)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대학은 앞으로 △학생·교수 교환프로그램 △공동교육과정 △단기 연수프로그램 확대 방안 등 다양한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힌두스탄공과대학교는 자동차·IT(정보기술) 산업도시인 첸나이에 위치한 사립대학교다. 인도 국가평가인증위원회 A등급, 교수당 논문편수가 1위에 랭크될 만큼 인도의 대표적인 공과대학 중 하나다.

학기별 한국어 과정 제공, 해외대학과 공동연구, 해외 장·단기 프로그램 파견 등 국제화에 힘쓰고 있는 대학이다.

[e-mail]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