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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 타고 움직이는 '분양 훈풍'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봉담자이라피네 투시도
봉담자이라피네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시장의 최대 호재로 손꼽히는 '교통망 신설'에 따라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신규 철도 노선·신설 도로망·터널 개통 등 교통호재는 부동산 상승의 청신호로 인식돼서다. 특히 주거지 형성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다시 인프라가 확장되는 등 선순환도 예견돼교통망 신설을 앞둔 신규 분양지역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1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교통호재에 힘입어 몸값이 상승한 사례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하남 풍산 아이파크 5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6월에서 10월까지 약 4개월여 만에 매매가가 1억원 올랐다.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복선 전철 1단계 구간'의 하남풍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지난해 6월 7억9000만원에 거래되다 8월 연장선 개통 이후 두 달 만인 지난해 10월 8억9000만원에 손바뀜 됐다. 이후 올해 3월에는 9억8000만원까지 오르며 9000만원이 또 뛰었다.

이 밖에도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한 일산동구 사리현동 '동문굿모닝힐' 전용 84㎡는 지난달 3억1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고속도로 개통 뒤 약 40% 오른 금액이다.

이에 따라 교통 호재를 앞둔 분양단지가 눈길을 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봉담-송산 구간 개통(2021년 4월 개통 예정) 및 호재가 주목되는 봉담 동화지구에서는 GS건설이 '봉담자이 라피네'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총 75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59㎡(48가구) △84㎡(671가구) △100㎡(24가구) △109㎡(7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봉담 내 최초로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이자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갖춰 높은 미래가치가 전망된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 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서울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 연장이 예정된 연천역 인근에서는 DL이앤씨가 짓는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이 다음달 분양될 예정이다. 오는 2022년 지하철 1호선 연장선 연천역이 개통될 경우 의정부역까지 약 40분, 서울 북부지역까지 약 1시간 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일 지하철 1호선 덕정역에 GTX-C 노선이 개통될 경우 서울 강남지역까지 1시간 대 이동이 가능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탄신도시와 오산 세교지구를 잇는 필봉터널 인근에서는 종합디벨로퍼사 파이브건설이 공급하는 '세마역 아피체 더 봄'이 이달 중 분양예정이다. 경기도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세교동 601-9번지)에 조성되며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4㎡·52㎡, 총 171실 규모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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