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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직원 성추행 의혹’ 양향자 보좌관 구속영장 신청
영장실질심사 오는 13일 예정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을) 특별보좌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은 여성청소년 범죄수사대는 이날 양 의원 광주 지역위원회 사무실 여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특별보좌관 A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양 의원의 외사촌 동생이기도 하다.
A씨는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같은 사무실 여직원 B씨를 여러 차례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3일 광주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양 의원은 성추행 의혹이 처음 터져나왔을 때 의혹을 부인했지만, 지난달 24일 “이 사건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다”며 A씨를 광주 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달 14일 양 의원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처음 보고 받고 이틀 뒤인 16일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에게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이후 민주당은 A씨를 제명하고 양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달 30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 A씨를 당원에서 제명했다.
하지만 A씨는 여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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