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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파주서 '반값 분양가' 공공분양 쏟아진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투시도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주변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수도권 공공분양 아파트에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공분양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분양가에 있다. 일반적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된다. 자금 여력이 부족한 2030세대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접근하기 수월하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민간분양 아파트는 청약 가점에 대한 부담이 커 공공분양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는 청약자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당첨자 평균 가점은 60점으로 나타났다. 부양가족 2명 기준으로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최소 14년 이상인 경우에 받을 수 있는 점수다. 경기 지역에서도 당첨 커트라인이 50점을 넘기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반면 공공분양 일반공급은 민간분양 청약과 달리 가점제가 아니라 순위순차제가 적용된다. 순위순차제는 무주택 기간 3년만 충족하면 저축총액이 많은 순(전용 40㎡ 이하는 납입횟수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부양가족이 적거나 무주택 기간이 짧아도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 공공분양 아파트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2030세대와 신혼부부,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난해 3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한신공영이 선보인 'SH 마곡지구 9단지' 전용 84㎡의 평균 분양가는 약 6억7530만원이었다. 인근에 위치한 '마곡힐스테이트' 전용 84㎡ 평균 매매가(11억8500만원) 대비 57% 수준이다.

이번 여름 이후 수도권 공공분양 단지가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이 많지 않았던 만큼 희소가치도 높다.

경기 과천에서는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8월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46·55·84㎡ △공공분양 318가구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227가구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임대형) 114가구 등 총 659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 물량은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등 총 545가구다. 수도권 택지지구 가운데 강남권 교육과 문화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준강남 생활권으로 평가 받는다. 지구 내 지하철 4호선 과천 지식정보타운역이 신설·개통될 예정이며, 과천 지식정보타운 중심상권과도 가깝다.

같은 달 경기 파주에서는 한라가 분양에 나선다. 파주운정3지구 내 A17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59·84㎡ 660가구 규모다.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노선 수혜가 기대되며 수원-문산고속도로, 자유로 등도 인접하다. 주변에 산업단지가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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