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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1·2인 가구... 아파트 거래 90%는 '중소형'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용 85㎡이하 중소형 분양예정 아파트
위치 아파트명 총가구수 전용면적(㎡) 분양가구수 건설사 분양시기
경기 이천시 관고동 산 13-1 이천자이 더 파크 706 59~107 706 GS건설 9월
경기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878-1 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 1,503 59~84 1,503 동문건설 9월
경기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5블록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3차 741 84 741 동문건설 9월
경기 여주시 교동 299-7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 404 66~76 175 동부건설 9월
충남 천안시 직산읍 삼은리 64-17 더샵 천안레이크마크 411 65~75 411 포스코건설 8월
충북 청주시 복대동 229-20 더샵 청주센트럴 986 39~84 746 포스코건설 8월
(출처 : 부동산인포)

[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90% 이상이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81.58%보다 약 10%P 늘어난 수치로, 가족 구성원의 변화와 큰 폭으로 치솟은 집값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65만2369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90.32%인 58만9248건이 전용면적 85㎡ 이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1~6월 사이 거래된 아파트 10가구 중 9가구 이상은 중소형아파트였던 셈이다.

중소형 아파트 거래 비율도 △2010년 81.58% △2015년 85.95% △2020년 88.23%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형 아파트 거래 증가는 1~2인 가구 비중 증가와 관련이 깊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인 가구(664만3354가구)와 2인 가구(586만4525가구)가 전체 2092만6710가구 의 절반이 넘은 60.07%로 나타났다. 2010년 1인 가구(414만2165가구)와 2인 가구(120만5052가구)가 차지했던 비율 37.29%보다 22.78%P 높다. 특히 통계청의 '장래가구 특별추계 2017~2047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 가구 가운데 2인 이하 가구 비중은 2047년 72.3%(1612만1000가구)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다 보니 집값 상승률도 중소형 아파트가 더 높게 나타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년간 전국 아파트값은 전용면적 60㎡ 이하가 110.4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전용면적 60~85㎡이하가 97.56%, 전용면적 85㎡ 초과가 77.01% 올랐다. 특히 서울은 집값 상승률이 전용면적 60㎡이하가 163.12%, 60~85㎡이하가 131.49%, 85㎡초과는 91.89%의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사들도 중소형 아파트 비율을 많이 높였다.
오는 9월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에서 분양하는 '이천자이 더 파크'는 총 가구 706가구 중 605가구를 전용면적 84㎡ 이하 면적으로 구성했다. 비규제지역이라 청약과 대출이 비교적 자유롭고,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동문건설은 9월 분양예정인 경기도 파주와 평택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했고, 포스코건설이 이달 충남 천안시 직산읍에 분양하는 '더샵 천안레이크마크'는 전용 65㎡ 294가구, 75㎡ 117가구 등 411가구를 틈새면적으로 구성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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