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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부족한 춘천, 연내 1600가구 분양된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투시도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강원 춘천서 연내 16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춘천은 지난해 공급 물량이 단 한 건도 없었고 올해도 8월까지 공급량은 157가구로 수요 대비 공급량이 현저히 적은 지역이다. 이렇다 보니 하반기 분양 단지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춘천에서 2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61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동내면 762가구 △소양동 853가구가 공급된다.

춘천은 인구 30만을 앞두고 있는 강원도 내 몇 안되는 중견도시로, 완만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춘천의 인구는 28만2592명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1년 7월 27만1524명 대비 1만1068명 증가한 것이다.

업계에서 이러한 춘천의 인구 증가를 교통의 발달이라고 분석했다. 춘천은 서울춘천고속도로, 경춘선 ITX-청춘 개통으로 서울까지 50분대로 도착할 수 있어 서울에서 일하는 삶이 가능한 유일한 강원권 도시이다. 여기에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제2경춘국도가 오는 2022년 착공될 예정이며, GTX-B노선 춘천 연장도 논의되고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인구가 늘어나며 분양시장에 대한 인기도 늘어나고 있다. 인구는 늘어나는 데 반해 공급이 적고 외지인 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춘천은 지난해부터 신규 단지 공급 부족이 이어진 만큼 하반기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비규제지역인 춘천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외지인들의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아건설은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산 12번지 일원에서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0㎡, 총 762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경춘선 남춘천역이 인근에 있으며, 춘천IC의 가장 앞자리에 위치해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까지의 접근이 쉽다. 인근 석사동에는 성원초, 성림초, 봄내초, 석사초, 대룡중 등 다양한 학군과 학원이 존재하여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같은 달 포스코건설은 춘천시 소양로2가 7-2 소양2구역 주택재건축사업으로 '소양2구역 더샵(가칭)'을 선보일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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